'휴먼다큐' 임창정 "불량품 만들기 싫어 가요계 은퇴했다"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06.07 09: 34

가수 임창정이 가요계를 은퇴한 것에 대해 "불량품을 만들기 싫었다"고 이유를 밝혔다.
임창정은 7일 오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과거 연기와 노래를 겸업하다 둘 중 하나를 포기하게 된 것에 대해 "연기도 못하고 노래 못하면 어떻게 할까 생각했다. 하나만 잘하고 싶었다. 불량품을 만들기 싫었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그는 컴백을 한 후 느꼈던 관객들의 반응에 대해 "'저 사람 뭔데 우리 오빠들 춤 추는데 와서 노래 부르지?' 그렇게 생각하셨을 것 같다. 아마도. 어색하긴 하더라"라고 회상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금발의 데릴 사위 크리스 존슨과 가수 데뷔 20년만에 첫 번째 콘서트를 여는 가수 임창정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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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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