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서진이 '마셰코3'에서 투덜이 심사위원으로 활약한다.
이서진은 7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요리 서바이벌 올리브TV '마스터셰프 코리아 시즌3'(이하 '마셰코3') 특별심사위원으로 출연, 도전자들이 만든 음식을 평가한다.
이날 방송에서 이서진은 특별 심사위원을 맡아 도전자들이 만든 음식을 맛볼 예정. 이서진은 음식을 심사하는 과정에서 연신 환한 미소로 도전자들을 대하지만 특유의 투덜이 본능도 유감없이 발휘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고.

한 도전자가 자신의 음식을 소개하며 “이서진씨가 뉴욕에서 자주 생활하니 버터를 좋아하실 것 같다. 이 음식에 버터가 많이 들어간다”고 설명하자 이서진은 “뉴욕에서 한식만 먹었다. 버터를 넣은 음식은 별로 끌리지 않는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른 한 도전자의 음식을 맛보고는 “음식은 맛있으나, 음식이 식어서 이가 잘 안 들어간다”고 투덜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나갔다.
이서진은 앞서 출연했던 tvN 배낭여행프로젝트 '꽃보다 할배'에서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 등 꽃할배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요리를 선보여 남다른 요리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매번 부족한 식재료에 투덜거리지만 최소한의 재료로 제대로 된 맛을 내는 김치찌개, 된장찌개, 미역국 등을 완성해 눈길을 사로잡았기 때문. 그런 이서진이 이번 '마셰코3' 심사위원으로 출연해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7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5회에서는 홍콩미션 탈락자가 발표된다. 시즌3의 첫 번째 탈락자는 누가 될지, 남은 13명의 도전자는 어떤 미션을 받고 도전을 이어가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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