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첫 안타' 추신수, CLE전 1안타 1볼넷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4.06.07 12: 04

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추신수(32)가 6월 마수걸이 안타를 날렸다.
추신수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에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지난달 31일 이후 5경기 만에 6월 첫 안타를 때려냈다. 타율은 2할7푼7리로 소폭 상승했다.
1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한 추신수는 1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우전안타를 기록했다. 그러나 후속타자 엘비스 앤드루스의 투수 병살에 아웃됐다. 2회에는 3구 연속 헛스윙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5회 1사 후 볼넷으로 출루한 뒤 앤드루스 타석에서 유격수 실책으로 3루 진루에 성공했으나 미치 모어랜드 타석에서 공이 빠진 사이 홈으로 대시하다 아웃됐다.
추신수는 8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바뀐 투수 스캇 애치슨을 상대로 6구 풀카운트 승부 끝에 루킹 삼진으로 돌아섰다. 9회초 대수비로 교체됐다. 팀은 4-4 접전을 펼치다 7회말 마이클 초이스의 솔로포로 리드를 잡으며 짜릿한 6-4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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