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 우완 에이스 다르빗슈 유(28)가 피홈런 2방에 퀄리티 스타트 행진을 멈췄다. 하지만 시즌 6승째를 수확했다.
다르빗슈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9피안타(2홈런) 8탈삼진 3볼넷 4실점을 기록했다. 다르빗슈는 이날 평소 구위 같지 않았으나 홈런 2개를 빼면 높은 위기 관리 능력을 선보이며 시즌 6승을 달성했다. 팀은 6-4로 이겼다.
전날까지 아메리칸리그 평규자책점 2위(2.08)를 기록했던 다르빗슈는 이날 홈런 2개를 내주며 평균자책점이 2.36으로 소폭 상승했다. 연속 퀄리티 스타트 기록도 5경기에서 멈췄다. 4실점은 4월 29일 오클랜드전 이후 시즌 한 경기 최다 실점 타이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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