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언론, “류현진, 쿠어스에서 강력한 피칭”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4.06.07 13: 40

[OSEN=선수민 인턴기자] LA 다저스 류현진(27)이 ‘투수들의 무덤’ 쿠어스필드 데뷔전에서 호투하며 승리를 따냈다. 이 승리로 선발 4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류현진은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리는 2014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8피안타(1피홈런) 2볼넷 2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7승째를 올렸다. 류현진은 이 승리로 지난달 22일 뉴욕 메츠전부터 선발 4연승을 이어갔다. 다저스는 류현진의 호투와 모처럼 터진 타선의 힘을 앞세워 로키스에 7-2 승리를 거뒀다.
지역 언론인 는 “류현진이 쿠어스 필드 데뷔전에서 강력한 6이닝을 투구했다”고 칭찬했다. 이어 로키스 타선이 홈에서 3할3푼5리의 타율과 6.6의 평균 득점으로 메이저리그 1위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류현진은 첫 5이닝동안 실점을 내주지 않았다. 6회에 2점을 허용했으나 디 고든이 앞장서서 충분한 점수차를 만들었다”고 전했다.

류현진은 시즌 7승과 함께 3.0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이날 1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장한 고든은 4타수 3안타 1볼넷 3타점 2득점으로 맹타를 휘두르며 류현진의 승리를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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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덴버=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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