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페레즈,'깔끔하게 막아줄게'
OSEN 곽영래 기자
발행 2014.06.07 13: 26

LA 다저스 류현진(27)이 ‘투수들의 무덤’ 쿠어스필드에서 시즌 7승을 달성했다.
류현진은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벌어진 2014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경기에 선발등판, 6이닝 8피안타(1피홈런) 2볼넷 2탈삼진 2실점 역투를 펼치며 다저스의 6-2 승리를 이끌었다. 부상에서 복귀한 후 4연승으로 시즌 7승(2패)째를 올렸다.
류현진에게는 쿠어스필드 첫 등판이었다. 류현진은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한 한국인선수로는 역대 4번째 쿠어스필드 승리 투수로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다저스는 7일 류현진의 역투를 앞세워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벌어진 '2014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7-2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다저스는 32승 30패가 되면서 최근 2연패를 끊었다. 순위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 한때 지구 선두를 달렸던 콜로라도는 최근 8연패 늪에 빠지면서 지구 3위 자리도 위태로워졌다.
9회말 LA 다저스 크리스 페레즈가 마운드에 올라 역투하고 있다./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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