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언론, “류현진, 견고한 피칭으로 원정 무패행진”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4.06.07 13: 47

[OSEN=선수민 인턴기자] LA 다저스 류현진(27)이 호투로 시즌 7승을 따냈다. 류현진은 이 승리로 부상 복귀 후 4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류현진은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리는 2014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8피안타(1피홈런) 2볼넷 2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7승째를 올렸다.
류현진은 이 승리로 지난달 22일 뉴욕 메츠전부터 선발 4연승을 이어갔다. 다저스는 류현진의 호투와 모처럼 터진 타선의 힘을 앞세워 로키스에 7-2 승리를 거뒀다.

미국 종합지 'USA 투데이'는 “류현진이 6이닝동안 견고한 피칭으로 원정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갔다”고 전했다. 이어 "22일 부상자 명단에서 돌아온 이후 4경기 연속 승을 기록했다"며 "원정 6경기에서는 4실점만을 내줘 5승 0.95의 평균자책점을 마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류현진은 시즌 7승과 함께 3.0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무엇보다 부상 복귀 후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앞으로의 활약을 더 기대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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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덴버=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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