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데라스-그리피스, 이혼 공식발표 "아릅답게 마무리"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4.06.07 15: 08

할리우드 부부 안토니오 반데라스(54)와 멜라니 그리피스(57)가 공식적으로 이혼을 발표했다.
6일(현지시간) 피플 등 외신에 따르면 안토니오 반데라스와 멜라니 그리피스는 최근 미국 로스엔젤레스 법원에 이혼 서류를 제출했다. 사유는 타협할 수 없는 성격 차이다.
이들은 "우리는 서로를 사랑하며 함께 보냈던 아름다운 시간을 지키고 서로를 존중하는 방법으로 심사숙고해 20여년간의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했다"는 내용의 공동 성명서를 발표했다. 두 사람은 이로써 18년의 결혼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슬하에 18세의 딸 스텔라를 둔 이들은 양육권과 재산분할 소송을 특별한 분쟁없이 차분하게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난 1995년 로맨틱 코미디 '투 머치'를 통해 만나 1996년 결혼한 후 할리우드의 오랜 잉꼬 부부로 본보기가 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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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 머치'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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