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힐' 구두의 주인은? 신데렐라 이벤트 '열기'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4.06.07 16: 20

영화 '하이힐'이 여성 관객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로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하이힐'의 장진 감독을 비롯해 배우 차승원, 오정세, 고경표는 개봉 첫 주 서울 지역 무대 인사를 확정 짓고 관객들을 찾아가는 가운데, 오늘(7일) 메가박스 코엑스, 롯데 건대입구, CGV 왕십리, 롯데 청량리 등에서 관객을 만난다.
무대인사에 나선 '하이힐' 팀은 극장을 찾아준 관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 바로 영화 속 지욱(차승원)이 갖고 싶어 하는 것이자, 여성의 시그니처 아이템인 하이힐을 선물로 준비해, 사이즈에 꼭 맞는 신데렐라를 찾아 네 남자가 직접 선물을 증정하는 '화끈한 팬 서비스'를 펼친 것. 특히 이 날은 차승원의 생일이기도 해 의미를 더한다.

여성 관객들에게 뜨거운 지지를 얻었지만, 그 와중에는 하이힐 신기에 도전한 남자 관객도 있어 눈길을 끌었다.
8일에는 롯데 노원으로 시작해 CGV 중계, 롯데 청량리, 메가박스 동대문, 서울극장, 롯데 피카디리 등에서 무대인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하이힐'은 완벽한 남자의 조건을 모두 갖췄지만 여자가 되고 싶은 욕망을 숨긴 채 살아온 강력계 형사 지욱의 돌이킬 수 없는 운명을 그린 작품으로 현재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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