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가 주전 유격수 김재호(29)에게 휴식을 부여했다.
두산은 7일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김재호를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다. 두산의 송일수 감독은 “어제 경기에서 스윙을 보니 피로가 쌓인 것 같았다. 휴식 차원에서 선발 제외했다”며 배경을 설명했다.
김재호의 자리에는 허경민이 들어갔다. 허경민은 김재호가 맡던 유격수와 함께 타선에서는 8번에 배치됐다. 또한 포수 마스크는 김재환이 쓴다. 더스틴 니퍼트가 등판할 때 종종 선발 투입됐던 김재환은 이원석 뒤인 7번 타순에서 타격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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