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승원이 2년 연속 영화 '하이힐' 팀과 생일을 함께한다.
오늘(7일) 생일을 맞은 차승원은 현재 자신이 주연을 맡은 영화 '하이힐'의 무대인사를 돌고 있다.
차승원은 장진 감독을 비롯해 배우 오정세, 고경표 등과 함께 개봉 첫 주 서울 지역 무대 인사를 확정 짓고 관객들을 찾아가는 있는 가운데, 현재 극장을 찾아준 관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깜짝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바로 영화 속 지욱(차승원)이 갖고 싶어 하는 것이자, 여성의 시그니처 아이템인 하이힐을 선물로 준비해 사이즈에 꼭 맞는 신데렐라를 찾아 네 남자가 직접 선물을 증정하는 '화끈한 팬 서비스'를 펼치는 것. 오늘 생일을 맞은 차승원이 팬들에게 선물을 해 주는 특별한 날이다.
차승원과 '하이힐'과의 인연은 각별하다.

지난 해에도 차승원은 '하이힐' 촬영장이었던 서울종합촬영소에서 생일을 맞았고, 당시 차승원의 일본 팬 50여 명이 깜짝 방문해 차승원에게 축하를 해 준 바 있다.
차승원은 당시 "정말 고맙고 감사한 마음뿐이다. 가끔씩 내가 고맙지 않은 듯한 표정을 지을 때가 있는데 원래 표정 만드는 것을 잘 못해서 그렇지 지금 최고로 고마운 표정을 짓고 있는 것"이라고 재치있는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하이힐'은 완벽한 남자의 조건을 모두 갖췄지만 여자가 되고 싶은 욕망을 숨긴 채 살아온 강력계 형사 지욱의 돌이킬 수 없는 운명을 그린 작품으로 현재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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