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지완, 임정우에게 투런포...시즌 11호

KIA 외야수 나지완이 투런포를 쏘아 올리며 팀의 8점차 리드를 이끌었다.

나지완은 7일 잠실 LG전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 4회초 2사 2루서 좌월홈런을 터뜨렸다.

첫 타석부터 뜨거웠다. 나지완은 2회초 우규민에게 좌전안타, 타순 일순 후 다시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서도 우전안타를 날렸다. 이후 나지완은 4회초 임정우의 커브를 받아쳐 2점포를 기록했다.

이로써 나지완은 시즌 11호 홈런을 기록했고, KIA는 8-0으로 크게 LG에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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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 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