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주말리그] '박주찬 결승포' 강릉고, 중앙고에 5-0 승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4.06.07 18: 34

강릉고가 중앙고를 꺾고 후반기 주말리그 첫 승을 거뒀다.
강릉고는 7일 구의야구장에서 열린 2014 고교야구 후반기 주말리그 중앙고와의 경기에서 신민승의 5이닝 무실점 호투와 2회 터진 박주찬의 결승 솔로포를 앞세워 5-0으로 이겼다. 강릉고는 주말리그 1승1패, 중앙고는 2패째를 기록했다.
강릉고가 2회 기선을 제압했다. 2회 선두타자 박주찬이 좌월 105m짜리 솔로포를 터뜨렸다. 이어 박진희의 우익선상 적시 2루타와 최윤혁의 밀어내기 몸에 맞는 볼로 2점을 보탰다.

강릉고는 3회에도 2사 3루에서 박진희가 유격수 앞 1타점 내야안타를 기록해 달아났다. 강릉고는 7회 선두타자 내야안타로 출루한 차홍민이 상대 실책, 3루 도루, 폭투로 홈을 밟아 쐐기점을 올렸다.
강릉고 선발 신민승은 5이닝 1피안타 3탈삼진 2사사구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정덕현(3이닝 무실점), 최용희(1이닝 무실점)이 마운드를 이어 지켰다. 박주찬이 1안타(1홈런) 1타점, 박진희가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중앙고는 팀 2안타로 꽁꽁 묶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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