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5회말 1사 1루 LG 박경수의 병살타때 KIA 양현종이 더그아웃으로 가며 안도하고 있다.
LG와 KIA는 우규민과 양현종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11경기 57⅓이닝을 던지며 3승 3패 평균자책점 4.24를 올리고 있는 우규민은 지난 1일 넥센전 패배로 3연승이 끊겼다. 올 시즌 KIA와는 두 번 맞붙었는데 4월 26일 잠실 KIA전에선 7⅓이닝 5실점으로 패전투수, 5월 21일 광주 KIA전에선 6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양현종은 올 시즌 11경기 74⅓이닝을 소화하며 6승 3패 평균자책점 3.03을 기록 중이다. 평균자책점에서 리그 전체 2위이며, 이닝은 1위, 82개를 기록 중인 탈삼진도 1위다.
전날 막판 뒤집기로 짜릿한 승리를 맛본 KIA가 양현종의 호투로 3연승에 성공할지, LG가 곧바로 반격할지 주목된다./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