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나지완이 연타석 홈런을 터뜨렸다.
나지완은 7일 잠실 LG전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 세 번째 타석과 네 번째 타석서 연타석 홈런을 날렸다.
2회초 두 번의 타석에서 좌전안타와 우전안타를 친 나지완은, 4회초 임정우의 커브에 투런포를 터뜨렸다. 이후 7회초에도 김기표를 상대로 좌월 솔로포를 날려 9-2 리드를 이끌었다.

이로써 나지완은 시즌 12호 홈런을 기록했고, 개인 통산 6번째 연타석 홈런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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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 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