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배고픔에 이성 잃었다..PD 말 무시하고 음식강탈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06.07 19: 21

'무한도전' 멤버들이 배고픔에 이성을 잃었다.
7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배고픈 특집'으로 브라질에서 온 원주민으로 분한 여섯 멤버들이 도시에서 수렵채취만으로 자급자족하기에 도전한 내용이 전파를 탔다.
멤버들은 여의도와 남산에서 각각 비둘기 사냥과 오디, 버찌 채집에 성공했지만 배고픔을 해결할 수 없었다. 한강 근처로 가서 물고기 사냥에도 나섰지만 극적인 상황은 연출되지 않았다.

박명수는 조명을 보더니 "조명이 밥 같이 생겼다"며 입맛을 다셨고 멤버들은 모두 허기가 진 상황에서 예민해졌다.
끝내 멤버들은 한 곳에 모여 음식을 두고 게임에 임하다 스태프들이 준비해둔 음식을 보더니 한꺼번에 가서 먹자고 계획을 짰다.
이어 PD들이 다시 게임을 하자는 말이 떨어지자마자 갑자기 음식으로 달려가 닥치는 대로 음식들을 먹어 치웠다. 특히 멤버들은 방송이라는 것도 잊고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먹는 데만 집중,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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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무한도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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