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주환(26, 두산 베어스)이 대타홈런으로 시즌 마수걸이포를 장식했다.
최주환은 7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한현희를 상대로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팀이 4-9로 뒤지던 8회초 1사 1루에 나온 최주환은 볼카운트 1B-2S에서 한현희의 4구째를 받아쳐 가운데 펜스를 넘어가는 투런홈런을 뽑아냈다. 이는 최주환의 시즌 첫 홈런이었다.
최주환의 대타홈런은 시즌 12호이자 통산 712호, 개인 1호 기록이다. 경기는 8회초가 진행 중인 현재 두산이 넥센에 6-9로 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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