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 감독, "장원삼-박석민-안지만 잘 했다"

삼성이 2연패를 끊었다.

삼성은 7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한화와 원정경기에서 선발 장원삼의 6이닝 2실점 호투와 함께 1회 터진 박석민의 결승 스리런 홈런에 힘입어 7-4로 승리했다. 전날 한화에 당한 3-6 역전패를 설욕했다. 올해 삼성의 최다 연패는 3연패.

경기 후 삼성 류중일 감독은 "선발 장원삼이 대체로 잘 던졌다. 박석민의 초반 스리런 홈런이 주효했다"며 "달아나는 추가점을 뽑아줘서 경기를 쉽게 갈 수 있었다. 후반에 나온 안지만이 잘 막아줬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안지만은 2이닝을 탈삼진 2개 포함 무실점 퍼펙트로 막고 홀드를 기록했다.

삼성은 8일 한화전 선발로 윤성환을 내세운다. 한화에서는 좌완 송창현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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