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갑동이' 정인기가 드디어 체포됐다.
7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갑동이'(극본 권음미, 연출 조수원 신용휘) 16화에서는 15년전 사건을 벌였던 사이코패스 범인 차도혁(정인기 분)과 그를 죄를 입증하려는 하무염(윤상현 분)의 정면대결이 펼쳐졌다.
지난 방송말미에서 대면 후 '죄와 벌' 책을 올려놓으며, 차도혁이 '갑동이'었다는 사실을 공개한 하무염은 결국 그를 체포했다.

이후 취조실에서 차도혁을 마주한 하무염은 48시간 그를 묶어둘 수 있다는 시간을 상기시키며 "당신이 인간이 될 수 있는 시간도 48시간 남았다"고 경고했다.
한편, '갑동이'는 가상의 도시 일탄에서 벌어진 연쇄살인사건을 배경으로 한 20부작 미스터리 감성 추적드라마로 배우 윤상현, 김민정, 성동일, 이준, 김지원 등이 출연한다. 매주 금~토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되며 오는 21일 종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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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갑동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