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동이' 김민정, 이준에 "니 영웅의 목을 물어뜯어라"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06.07 21: 50

'갑동이' 김민정이 이준에 "니 영웅의 목을 물어뜯어라"라는 말로 도발했다.
7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갑동이'(극본 권음미, 연출 조수원 신용휘) 16화에서는 15년전 사건을 벌였던 사이코패스 범인 차도혁(정인기 분)과 그를 죄를 입증하려는 하무염(윤상현 분)의 정면대결이 펼쳐졌다. 9차 사건의 목격자 오마리아(김민정 분)도, 프로파일러 한상훈(강남길 분)도 앞다퉈 끼어들었다.
오마리아는 치료감호소에 있는 류태오(이준 분)을 찾아가 솔깃한 제안으로 그를 흔들었다. 그는 "내가 알려줄까. 사형을 면하는 법"이라며 "니 영웅의 목을 물어뜯어. 평생 카피캣이나 할거야. 니가 영웅이 되려면, 니 영웅부터 없애야지"라는 말로 한 번 더 '갑동이' 잡기에 나서줄 것을 제안했다.

이에 류태오는 반응하며 "나한테 뭘 해줄 수 있느냐"고 되물었고, 오마리아는 "널 풀어줄수도 사형대에 올릴 수도 있겠지. 제대로 시작해보라고. 사냥개"라며 그를 자극했다.
한편, '갑동이'는 가상의 도시 일탄에서 벌어진 연쇄살인사건을 배경으로 한 20부작 미스터리 감성 추적드라마로 배우 윤상현, 김민정, 성동일, 이준, 김지원 등이 출연한다. 매주 금~토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되며 오는 21일 종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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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갑동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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