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참좋은', 고난 연속 이서진 VS 사랑 시작 옥택연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06.08 07: 18

'참 좋은 시절' 속 이서진, 옥택연 형제가 상반된 로맨스를 이어갔다.
지난 7일 방송된 KBS 2TV '참 좋은 시절'에는 새롭게 사랑을 시작한 강동희(옥택연 분)과 고난의 연속인 강동석(이서진 분)의 서로 다른 로맨스가 펼쳐졌다.
이날 동석은 시작부터 삐걱 거렸다. 아버지 태섭(김영철 분)이 과거 동옥(김지호 분)의 자전거 사고가 차해원(김희선 분)의 아버지 때문이라는 사실을 알아버렸기 때문. 이에 태섭은 동석과 해원의 결혼을 반대했고, 동석의 고민은 깊어졌다.

그러나 해원과 동석은 마음을 더욱 단단히 했다. "절대 흔들리지 말자"고 다짐하며 가족들의 반대를 이겨내기로 했다. 그럼에도 해원은 죄책감에 못이겨 방송 후반 동석의 어머니 장소심(윤여정 분)에게 무릎을 꿇으며 자신의 아버지가 동옥에게 장애를 안긴 장본인이라는 사실을 알리려 했다.
해원과 동석의 사랑이 어렵게 이뤄진 상황이지만, 두 사람의 앞날이 밝지만은 않다. 가족들의 반대가 앞으로 더욱 거세지고 여러개의 장애물이 남아 있어 해원과 동석의 눈물샘은 앞으로도 마를 날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반면 동희는 새로운 사랑을 시작했다. 이날 동희는 자신에게 호의를 보이는 마리에게 "자꾸 이러면 실수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마리는 "무슨 실수냐"고 재차 물었고, 동희는 "잠시만 기다리라"며 밖으로 나갔다. 잠시 후 장미꽃을 사들고 온 동희는 마리에게 꽃을 건넸다. 동희는 "이걸 받으면 샘은 이제 돌이킬 수 없는 실수를 하는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이에 마리는 동희에게 안기며 미소를 지었다.
두 사람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새로운 로맨스를 펼칠 것을 예고했다. 그러나 이 장면을 동희의 아들 동원(최권수 분)이 보게 되며 또 한 번 시끌벅적한 소동이 있을 전망이다.
형제 사이인 동석과 동희가 상반된 사랑을 이어가며 드라마에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전망. 두 사람이 어떤 방식으로 각자의 사랑을 지켜낼 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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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좋은시절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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