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코리아' 안영미, 신동엽에 "저 춘향이보다 잘해요"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06.07 22: 35

개그맨 안영미가 신동엽과 영화 '방자전'을 패러디했다.
7일 오후 방송된 tvN 'SNL코리아'에서는 류현경이 출연, 다양한 패러디와 셀프디스를 선보였다.
오프닝 무대에서 랩을 쏟아내며 가수 정인과 호흡했던 류현경은 이후 자신이 향단이로 출연했던 영화 '방자전' 패러디 콩트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류현경은 춘향이 역할로, 크루 안영미는 향단이, 신동엽은 몽룡이로 출연했다. 또한 방자 역할로는 리키 김이 깜짝 카메오로 출연해 어눌한 한국어를 사용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안영미는 방자와 함께 사라진 류현경을 바라보는 신동엽에게 "저 춘향이보다 잘해요"라는 영화 속 류현경의 대사를 패러디했다. 이에 신동엽은 이엉동 PD로 변해 "제가 한 번…"이라는 말로 묘한 분위기로 또 한 번 모두를 폭소케 했다.
제작진은 "춘향이보다 밭일을 잘했던 향단이는…"이라는 자막을 붙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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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SNL코리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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