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아이즈' 정애리, 김지석에 악행 모두 고백 '눈물'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6.07 22: 44

'엔젤아이즈'의 정애리가 아들 김지석에게 악행을 모두 고백했다.
  
7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엔젤아이즈' 17회에서는 강지운(김지석 분)에게 박동주(이상윤 분) 어머니의 죽음에 얽힌 자신의 악행을 털어놓는 오영지(정애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윤수완(구혜선 분)의 아버지 윤재범(정진영 분)은 결국 죽음을 맞았다. 끝까지 자신이 동주 어머니를 살해한 범인이라 여긴 그였다.
그리고 이 모습을 본 지운은 갈등했다. 사실 동주 어머니를 뺑소니로 친 장본인이 자신이었기 때문. 지운은 영지에게 "다 털어놔야 한다. 지금이라도 자수하러 가겠다"고 말했다. 그러자 영지는 네가 가면 엄마도 죽는다. 너 때문에 내가 무슨 짓을 했는데"라고 받아쳤다.
영지가 털어놓은 진실을 충격적이었다. 그는 동주 어머니에게 주사를 놓았고, 이로 인해 몸이 약해진 환자를 보자 재범의 마음이 흔들렸던 것. 재범은 끝까지 이 사실을 모른채 자신이 혼자 동주 어머니를 죽였다고 믿었다.
지운은 그런 영지에게 악행의 이유를 물었다. 이에 영지는 "왜 그랬냐고? 너밖에 없잖아"라고 외치며 오열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수완은 재범의 죽음 이후 죄책감으로 시력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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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젤아이즈'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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