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킹' 이동욱-이다해, 언제까지 이덕화에 당하기만 할까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06.07 22: 45

'호텔킹'의 이동욱과 이다해가 언제까지 이덕화에게 당하기만 할까.
7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호텔킹'(극본 조은정, 연출 김대진 장준호) 17회분에서는 재완(이동욱 분)과 아모네(이다해 분)가 중구(이덕화 분)의 손바닥에서 놀아나는 내용이 그려졌다.
재완은 중구의 연락을 받고 면회를 가서 친자확인서를 내밀었다. 그리고 중구가 아회장의 여자를 겁탈했다는 사실에 크게 충격을 받았고 중구를 증오했다.

아모네는 중구로부터 재완의 죄를 검사에게 모두 밝히겠다고 협박했고 결국 아모네는 중구를 찾아갔다.
아모네는 중구를 외면하고 가려고 했지만 중구는 아모네에게 재완과의 친자확인서를 보여주고, 아모네는 충격에 휩싸인다. 이에 아모네는 "차재완 죽고 싶었겠다. 당신 같은 사람이 아버지라니"라고 재완은 불쌍히 여겼다.
이에 중구는 USB를 꺼내며 "아성원이 죽기 전에 정원 배에 감춰놨다. 이게 풀리면 재완이는 아마 내 나이 되야 나오려나"하고 협박했다. 그러나 아모네는 흔들리지 않고 "잘됐네. 같이 없어져버려"라는 말을 던지고 나와버렸다.
중구의 말 한마디에 꼼짝하지 못하는 아모네와 재완. 언제쯤이면 중구의 손아귀에서 벗어나 제자리를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호텔킹'은 국내 유일의 7성급 호텔인 호텔 씨엘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상속녀와 그를 위해 아버지와 적이 된 총지배인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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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호텔킹'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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