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킹' 이다해, 이동욱 해고시켰다 "다신 보지 말자"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06.07 23: 11

'호텔킹'의 이다해가 이동욱을 해고시켰다.
7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호텔킹'(극본 조은정, 연출 김대진 장준호) 17회분에서는 아모네(이다해 분)가 결국 재완(이동욱 분)을 떠나보내는 내용이 그려졌다.
재완은 아모네가 중구의 협박을 이기지 못하고 감옥에서 빼준 걸 알고 크게 놀라 아모네를 찾아가 따져 물었다.

이에 아모네는 "그래도 네 아버지잖아. 그래서 너도 맞으면서 말도 안되는 일을 시키는 대로 하면서도 벗어날 수 없었던 거겠지. 그 사람 아들이니까"라고 가슴 아파했다.
재완은 속사정을 모르는 아모네를 보며 '아회장을 평생 증오하고 동생인 줄 알면서 사랑했다고. 그렇게 날 짐승으로 만든 게 나에게 피를 나눠준 사람이라고 어떻게 말해야 하니'라고 생각했다.
결국 아모네는 "우리 다신 보지 말자. 차재완, 씨엘 총지배인 오늘부로 당신은 해고다"고 말하고 자리를 떠났다.
한편 '호텔킹'은 국내 유일의 7성급 호텔인 호텔 씨엘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상속녀와 그를 위해 아버지와 적이 된 총지배인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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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호텔킹'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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