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조건' 김준호·개코, 인맥 허풍 대결.."졸리 알아?"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6.07 23: 34

개그맨 김준호와 다이나믹듀오의 개코가 인맥 허풍 대결을 펼쳤다.  
김준호, 개코는 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인간의 조건'에서 서로 할리우드 스타들의 이름을 대며 허풍을 늘어놨다.
시작은 김준호였다. 멤버들은 휴대폰 없이 살아가는 미션을 받았고, 김준호는 유지태의 이름을 대며 휴대폰이 없어 사진을 찍어오지 못한다고 불만을 늘어놨다.

이어 그는 "머라이어캐리랑"이라며 "캐리와 안다"고 허풍을 시작했다. 또 그는 "졸리 아냐"며 "졸리가 원래 텃밭 한다. 감자랑 고구마를 키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개코도 지지않았다. 개코는 저스틴 비버의 이름을 언급하며 "비버는 사과를 키운다"고 응수했다.
이에 김준호는 "사과밭에서 비버가 따서 보내주면 이게 바로 시청률인데 휴대폰을 뺏어갔다"며 제작진에게 불평을 토로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인간의 조건'은 휴대전화와 쓰레기, 물 없이 그리고 산지 음식만 먹고 살기에 도전하는 2기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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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조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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