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승에 성공할 것인가.
삼성 우완 에이스 윤성환(33)이 5연승에 도전한다. 윤성환은 8일 대전구장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와 원정경기에 선발투수로 예고됐다.
윤성환은 올해 10경기에서 4승3패 평균자책점 3.75를 기록하고 있다. 4월 4경기에서 1승2패 평균자책점 6.08로 부진했지만 5월 4경기에서 2승 평균자책점 3.24로 살아났다.

6월 첫 등판이었던 지난 3일 대구 KIA전에서도 6⅔이닝 7피안타 1볼넷 7탈삼진 1실점으로 막고 승리투수가 돼 시즌 4승째를 올렸다. 시즌 첫 3연패 이후 4연승으로 기세를 타고 있다.
한화를 상대로도 자신감이 있다. 지난달 13일 대구 경기에 한화 타선을 7이닝 6피안타 3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봉쇄하며 승리투수가 된 바 있다.
윤성환은 지난 4월25일 목동 넥센전 승리를 시작으로 최근 6경기에서 4승 무패 평균자책점 2.87로 위력을 떨치고 있다. 한화를 상대로 5연승을 거두며 예비 FA주가를 높일지 주목된다.
한화에서는 좌완 송창현이 선발등판한다. 송창현은 올해 10경기에서 1승4패 평균자책점 6.00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 25일 잠실 두산전 이후 13일만의 1군 복귀전. 2군에서는 지난달 30일 롯데를 상대로 5이닝 4피안타 6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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