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LA 다저스 외야수 야시엘 푸이그가 우측 엉덩이 고관절 근육통으로 경기중 교체됐다. 푸이그는 8일(이하 한국시간) 콜로라도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경기 도중 부상을 당했다.
4회 1사 후 볼넷으로 출루한 푸이그는 다음 타자 애드리안 곤살레스의 2루 앞 병살타 때 2루 슬라이딩을 하다 통증을 느꼈다. 푸이그는 5회 수비부터 스캇 밴슬라이크로 교체됐다.
다저스는 ‘푸이그를 DAY TO DAY로 올려 놓고 상태를 지켜 볼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한편 푸이그에 앞서 내야수 디 고든 역시 같은 부위 통증으로 교체됐다. 고든 대신 4회 수비부터 숀 피긴스가 2루를 맡았다. 고든 역시 DAY TO DAY로 상태를 지켜볼 예정이다.
푸이그와 고든은 최근 침체를 면치 못하고 있는 다저스 타선에서 그마나 활약을 펼치던 선수들이어서 향후 다저스의 행보가 주목된다.
다저스는 현재 외야수 칼 크로포드(발목), 내야수 후안 유리베(햄스트링), 포수 A.J 엘리스(발목)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해 있는 상황이다. nangapa@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