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선수민 인턴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2)가 무안타로 침묵했다.
추신수는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에 3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하며 부진했다. 타율도 종전 2할7푼6리에서 2할7푼으로 떨어졌다.
추신수는 1회말 1사 후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조쉬 톰린을 맞아 3구째 커브에 헛스윙하며 삼구삼진으로 물러났다. 팀이 1-0으로 앞선 3회말 2사 1루서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서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중견수 플라이로 아웃됐다.

추신수는 팀이 1-4로 뒤진 6회말 1사 1루에서도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8회말 2사 후 맞이한 네 번째 타석에서도 우익수 플라이로 안타를 기록하지 못한 채 이날 경기를 마쳤다.
텍사스는 팽팽하던 경기에서 7회초 4점을 내주며 3-8로 패했다. 이로써 텍사스는 31패(31승)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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