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니-제라드 선발’ 잉글랜드, 온두라스와 0-0 무승부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4.06.08 08: 31

웨인 루니(2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스티븐 제라드(34, 리버풀)의 활약도 잉글랜드를 승리로 이끌지 못했다.
잉글랜드는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선라이프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온두라스와의 평가전에서 0-0으로 비겼다.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최종 평가전을 마친 양 팀은 이제 격전지 브라질에 입성하게 된다.
선라이프 스타디움은 이틀 뒤 홍명보호가 가나를 상대하게 될 구장이다. 마이애미 현지에 번개주의보가 발령되는 등 변덕스러운 날씨 때문에 경기가 취소될 위기에 놓였다. 다행히 경기는 한 시간 정도 지연된 뒤에 재개됐다.

잉글랜드는 루니, 제라드, 대니 웰백 등을 총출동시켰다. 하지만 유효슈팅이 4회에 그칠 정도로 빈공이 이어졌다. 로이 호지슨 감독은 후반전 루니와 제라드를 빼고 리키 램버트, 프랭크 램파드 등을 교체로 넣었지만 끝내 골은 터지지 않았다.
잉글랜드는 우루과이, 코스타리카, 이탈리아와 D조에 속해 있다. 온두라스는 스위스, 에콰도르, 프랑스와 E조다. 잉글랜드는 오는 15일 월드컵 첫 경기부터 강호 이탈리아와 대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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