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끝까지 간다'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엑스맨: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이하 '엑스맨')'을 제압하며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끝까지 간다'는 지난 7일 하루 동안 16만 8,754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39만 1,057명으로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지난 6일, 2위 자리를 '엑스맨'에 내준지 불과 하루 만에 다시 그 자리를 탈환한 것. 또한 개봉 10일 만에 130만 관객 돌파에 성공, SNS 등을 통한 입소문으로 뒷심을 발휘하고 있어 앞으로의 성적 또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끝까지 간다'는 자신이 실수로 저지른 교통사고를 은폐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정체불명의 목격자 박창민(조진웅 분)의 등장으로 사건이 걷잡을 수 없이 커져만 가면서 위기에 몰리게 되는 형사 고건수(이선균 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한편 '엣지 오브 투모로우'가 지난 7일 하루 동안 43만 3,821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60만 7,992명으로 1위를 기록했으며 '엑스맨: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가 7일 하루 동안 14만 1,980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384만 9,260명으로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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