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킹’ 조윤우, 까칠한 톱스타 이 남자 누구야?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4.06.08 09: 01

배우 조윤우가 ‘호텔킹’에서 까칠한 톱스타로 눈도장을 찍었다.
조윤우는 지난 7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호텔킹’에서 한류스타 유주민 역으로 특별 출연했다. 그는 미워할 수 없는 허당 매력으로 시선을 끌었다. 훤칠한 키와 신선한 얼굴로 강렬한 존재감을 뽐냈다.
이날 주민이 중구(이덕화 분)의 구속 기사로 자신의 콘서트를 취소 통보하고 여가를 즐기는 장면이 그려졌다. 그는 친구들과 골프장을 찾아 골프 공에 입맞춘 후 멋진 폼으로 샷을 날렸지만 공은 해저드에 빠졌다.

맘에 드는 플레이를 이끌어내지 못한 주민은 골프 클럽하우스 직원들에게 “이거 다 치워, 이런 거 말고 라뒤르 마카롱이나 가져와”라며 자신의 불편한 심기를 그대로 드러냈는데, 다른 사람이 아닌 백미녀(김해숙 분)와 아모네가 마카롱을 들고 나타나자 “왜 날 따라다니는지 알아야겠다”며 황당한 표정을 지었다.
이어 그는 아모네가 호텔 씨엘의 회장이라는 사실을 알고 “나 같은 한류스타는 이미지가 생명이에요. 부회장이란 사람이 잡혀 들어가다니, 봐요, 벌써 오물을 뒤집어썼잖아요. 취소표가 돌았단 사실 자체가 굴욕적이라고요”라며 분노,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려했다.
그러나 무표정의 백미녀는 “회장님이 직접 오셨는데 무례하다”며 일어나려는 완력으로 주민의 어깨를 눌러 앉혔고, 그는 당황한 듯 “그러는 당신들 접근 방법은 무례하지 않아요?”라며 눈치 보며 말끝을 흐려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백미녀가 유주민이 과거 애인과 벌인 자작극에 대해 언급하자 사색되는 그의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 이들 사이에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 ‘호텔킹’은 매주 주말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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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킹'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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