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 엠씨더맥스, 스윗소로우 등 뮤직앤뉴 소속 가수들이 지난 7일 자선 바자회 플리마켓을 개최했다.
뮤직앤뉴가 매거진 블링과 플래툰이 매달 첫째 주 토요일에 진행하는 ‘나이트 플리마켓’을 7일 논현동 플래툰 쿤스트할레에서 공동 개최해 린, 엠씨더맥스, 스윗소로우가 6월의 스페셜 셀러로 참여한 것.
린은 정규 8집 앨범 재킷 촬영 당시 입었던 초록빛 체크 롱 드레스와 스윗소로우, 엠씨더맥스, 바이브가 입었던 무대의상, 팔찌, 신발, 공연 소품 등 아티스트들이 직접 착용 했던 각종 아이템들과 린, 바이브의 지난 앨범 카세트 테이프들을 전시하고 판매까지 하며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번 바자회에는 물품 판매를 비롯, 소속 가수들이 직접 바자회 현장에 참석해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스윗소로우 송우진과 엠씨더맥스의 이수는 팬들이 원하는 메시지를 직접 핸드폰에 녹음해주는 ‘10초 모닝콜’을 진행했으며 평소 캐리커처에 일가견이 있는 스윗소로우의 성진환은 팬들의 초상화를 즉석에서 그려주며 애초 30분간 예정돼 있던 행사 시간을 훌쩍 넘기고 장장 2시간 가량 팬들과 함께 했다.
또 엠씨더맥스의 전민혁과 스윗소로우의 김영우는 팬들의 고민을 들어주는 ‘60초 상담소’를 운영해 진지하면서도 때로는 유쾌하게 친오빠 같은 특유의 다정다감함으로 상담을 해줬으며 평소 독특하고 예쁜 손글씨로 앨범 재킷이나 뮤직비디오에 캘리그라피 참여를 하기도 하는 린과 스윗소로우의 인호진은 팬들이 원하는 메시지를 직접 손글씨로 적어주며 뛰어난 재능을 드러냈다.

뮤직앤뉴 측은 “소속 가수들과 함께 한 뜻 깊은 자리에 많은 분들이 찾아와 성원해 주셔서 감사 드린다. 이 같은 좋은 취지의 행사에 함께 할 수 있어서 아티스트들을 비롯한 관계자들 모두 영광이었으며 계속해서 좋은 음악으로 팬들께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의 모든 수익금은 YWCA 북한어린이 사랑의 분유 보내기 운동에 기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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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앤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