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유명배우 트레이시 모건, 6중 추돌 사고..상태 위독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6.08 09: 08

배우이자 코미디언인 트레이시 모건이 교통사고로 위독하다는 사실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미국 연예매체 US위클리는 지난 7일(현지시각), "트레이시 모건이 교통사고로 위독한 상태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모건은 이날 오전, 뉴저지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6중 추돌 사고로 심각한 부상을 입고 현재 병원에 입원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따르면 고속도로를 달리던 트레일러 차량이 모건이 타고 있던 리무진 버스를 미처 보지 못하고 들이받으면서 리무진 버스가 전복, 6중 추돌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트레일러 차량을 운전한 운전자의 음주 운전 여부는 추후 조사가 필요하지만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모건과 동승한 3명이 중태에 빠졌으며 모건의 지인으로 유명한 코미디배우 제임스 맥네어는 사망했다.
이번 사고에 대해 모건 측 대변인은 "모건의 가족들이 그의 곁을 지키고 있다. 당장 그가 좋아지길 기대하는 것은 무리일 듯 싶다. 상태가 변하는 대로 말씀을 드리겠다"며 말을 아꼈다.
한편 트레이시 모건은 'SNL'에 출연해 많은 인기를 끈 배우로 지난 2003년에는 자신의 이름을 내건 '트레이시 모건 쇼'를 진행하기도 했다. 또한 2006년에는 '30 록(30 ROCK)'에 출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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