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라포바, 할렙 꺾고 2년만에 프랑스 오픈 우승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06.08 09: 52

마리아 샤라포바(세계랭킹 8위, 러시아)가 2년 만에 프랑스 오픈 정상을 탈환했다.
샤라포바는 7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서 시모나 할렙(세계랭킹 4위, 루마니아)을 2-1(6-4, 6-7, 6-4)로 꺾고 2012년 이후 2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이로써 샤라포바는 생애 두 번째 프랑스오픈 우승이자 2004년 윔블던, 2006년 US오픈, 2008년 호주오픈, 2012년 프랑스오픈에 이어 5번째 메이저대회 정상에 올랐다.

반면 이번 대회 돌풍을 일으킨 할렙은 지난 1980년 프랑스오픈 준우승자인 비르지니아 루지크 이후 루마니아 선수로는 34년 만에 메이저대회 결승에 올랐지만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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