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공동 2위로 점프, 박희영은 공동 7위로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4.06.08 12: 53

박인비(26, KB금융그룹)가 무서운 상승세를 그리며 시즌 첫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박인비는 8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워털루의 그레이 사일로 골프코스(파71, 6330야드)에서 열린 매뉴라이프 파이낸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클래식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6개의 버디로 6언더파 65타를 기록, 중간합계 13언더파 200타로 미셸위(미국)와 공동 2위로 올라섰다.
전날 선두 펑샨샨(25, 중국)에 4타 뒤진 공동 6위에서 출발한 박인비는 1라운드 4번 홀 이후 보기 없는 플레이로 무서운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지난 주 1년 2개월 만에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에게 넘겼던 박인비는 시즌 첫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선두 펑샨샨과는 2타차.
박인비는 경기 후 "첫 승은 항상 중요한 의미가 있다. 우승을 한다면 US오픈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전날까지 펑샨샨과 공동 선두였던 박희영(27, 하나금융그룹)은 공동 7위까지 밀렸다. 이날 1타를 잃으면서 10언더파 203타가 돼 최나연(27, SK텔레콤)과 나란히 섰다.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는 11언더파 202타로 공동 5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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