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경기도 시흥 화인비전스크린에서 '2014-2015 삼성증권 mPOP GTOUR(지투어) Summer Season 1차 대회' 결선 2라운드가 열렸다.
우승을 거머쥔 전윤철 프로가 시상식 중 동료들에게 물세례를 받고 있다.
전윤철은 대회 마지막 날인 2라운드 6언더파 66타를 기록, 최종합계 11언더파 133타로 정상에 올랐다. 지난 2009년 KPGA 정회원 멤버 전윤철은 지난 시즌 서머 4차 대회에서 김홍택과 연장혈투를 벌인 끝에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우승은 처음이다.

전날 5언더파 67타로 공동 3위에 올랐던 전윤철은 골프존 비전 시스템의 하이원 CC에서 펼쳐진 이날 무서운 뒷심을 발휘, 우승상금 1200만 원을 챙겼다.
한편 총 상금 10억원 규모로 펼쳐지는 GTOUR는 남녀 각각 6월부터 9월까지 열리는 섬머시즌 4개 대회와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개최되는 윈터시즌 4개 대회, 그리고 2015년 3월에 열리는 메이저 챔피언십 등 총 9개 대회로 구성되어 있다. /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