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준우-준서 형제가 자장면 '먹방(먹는 방송)'에 도전한다.
8일 오후 방송되는 '슈퍼맨이 돌아왔다' 30회에서는 다섯 가족들의 '추억은 맛있다' 편이 방송된다. 이중 그동안 입이 짧아 음식을 가려 먹었던 배우 장현성의 아들 준우-준서 형제가 차이나타운에서 자장면을 폭풍 흡입하며 먹방에 도전하는 것.
장현성은 준우-준서 형제와 함께 인천 차이나타운에 방문했다. 이어 근처 중국집을 발견한 장현성은 "아빠 옛날에 할아버지가 특별한 날 자장면 시켜주셨어. 아빤 자장면이 제일 좋았어"라고 말하며 준준형제를 중국집으로 데려갔다.

평소 먹는데 도통 관심 없던 준우와 준서. 그러나 주문한 과일 탕수육과 자장면이 나오자 신천지를 발견한 듯한 행복한 모습으로 음식을 맛있게 먹어 웃음을 자아냈다. "맛있어"를 연발하며 입가에 자장이 묻는 줄도 모르고 무아지경 폭풍 먹방을 선사한 준준형제.
준서는 "앞으로 자장면 시킬 때 여기서 시키자! 매일 오자!"고 말하며 연신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는 후문이다. 그 모습을 보던 장현성은 흐뭇함을 감추지 못했고, 이어 배불리 먹고 기분이 좋아진 준우와 준서는 엉터리 중국어로 기쁨을 표현했다고.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1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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