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민, 1군 복귀 후 선발출장…오재일 말소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4.06.08 16: 32

두산 베어스 2루수 고영민이 1군 복귀와 함께 곧바로 선발 출장한다.
두산은 8일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고영민을 선발 2루수로 투입했다. 지난달 8일에 1군에서 말소됐던 고영민은 정확히 1개월 만에 1군 엔트리에 복귀했다. 이번 시즌 1군 기록은 23경기 타율 .250이다.
고영민은 1군 복귀일에 선발 출장까지 하게 됐다. 주전 2루수인 오재원이 우측 허벅지 통증으로 선발 출장이 어려우 두산은 고영민을 선발 기용했다. 2루수로 들어가는 고영민은 타선에서는 7번에 배치됐다. 더불어 오재원의 자리인 2번 타순에는 3루수 이원석을 대신해 선발 출장하는 최주환이 나선다. 김재환은 허리가 좋지 않은 양의지 대신 선발 마스크를 쓴다.

한편 고영민이 1군에 올라오며 백업 1루수 오재일은 퓨처스리그로 내려가게 됐다. 오재일은 1군 복귀 후 시즌 첫 홈런을 기록하기도 했지만, 15타수 2안타로 좋은 타격감을 보이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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