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만 해도 즐거운 경기가 열린다. 유닛 단위가 아닌 팀 단위 대결에서 과연 세계 최고의 LOL 프로게임단은 어느 팀이 차지할까. 세계 최강의 LOL팀을 뽑을 롤 마스터즈 결승전이 열린다.
8일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리는 'SK텔레콤 LTE-A 롤 마스터즈(이하 마스터즈)' SK텔레콤과 삼성의 결승전 세트별 대진이 공개 됐다. 정소림 온게임넷 캐스터가 롤 마스터즈 결승 시작을 알리고 있다.
먼저 롤 마스터즈 결승전 1세트에서는 삼성 오존과 최근 벌어진 롤챔스 서머 예선을 기분 좋게 통과한 SK텔레콤 T1 S가 나선다.
양 팀 모두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팀들이라 섣불리 경기 예측을 할 수 없는 상태. 이어지는 2세트와 3세트에서는 SK텔레콤 T1 K가 연이어 출전을 하며, 삼성 갤럭시 게임단은 블루와 오존이 번갈아 나서게 된다.
SK텔레콤 T1 K의 입장에서는 삼성 형제팀을 모두 상대하며 경기를 3세트에서 마무리하겠다는 각오로 보이며, 삼성 갤럭시는 최근 기세가 좋은 두 팀이 번갈아 나서며 상대방의 기를 꺾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 해석된다.
이어지는 4세트는 앞선 대진에 따라 SK텔레콤 T1 S와 삼성 블루가 나서고, 5세트는 양 팀 엔트리의 선수 누구나 출전 가능한 마스터 매치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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