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주말리그] ‘이상민 호투’ 청주고, 충주성심학교에 8-1 콜드승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4.06.08 20: 39

[OSEN=선수민 인턴기자] 청주고가 충주성심학교를 제압했다.
청주고는 8일 공주구장에서 열린 ‘2014 고교야구 주말리그 후반기’ 중부권 충주성심학교와의 경기에서 선발 이상민의 호투를 앞세워 8-1로 7회 콜드승을 거뒀다. 이로써 청주고는 2승(1패)째를 올렸고, 충주성심학교는 3연패에 빠졌다.
청주고가 선취점을 냈다. 청주고는 1회말 1사 후 문도현의 3루타와 조대현의 적시타로 가볍게 선취점을 올렸다. 청주고는 2회말에도 1사 후 이용의 3루타와 상대 수비가 송구하는 틈을 타 홈을 밟으며 2-0으로 앞섰다.

충주성심학교는 3회초 첫 타자 손진호가 좌전안타로 출루 후 2루 도루에 성공했다. 이어 윤상철, 김선도의 연속안타로 1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청주고는 추격 기회를 주지 않았다. 3회말 2사 3루서 박세웅의 좌전 적시타를 때려 1점을 추가한 뒤 남윤환이 적시 3루타를 쳐 4-1로 달아났다. 청주고는 4회말에도 1사 만루서 투수의 연속 폭투와 문도현의 내야안타로 2점을 추가했고 2사 2,3루서 서지원이 2타점 적시타를 쳐 8-1로 승기를 잡았다. 충주성심학교는 이후 1점도 내지 못하고 패했다.
청주고 선발 이상민은 7이닝 6피안타 11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선 문도현이 2안타 1타점, 서지원이 1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충주성심학교 선발 고득원은 6이닝 8피안타 3볼넷 1탈삼진 8실점(5자책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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