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윤성환에게 투런 홈런 '시즌 6호'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4.06.08 18: 49

한화 4번타자 김태균이 또 홈런을 쳤다.
김태균은 8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삼성과 홈경기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출장, 0-4로 뒤진 5회 2사 2루에서 윤성환의 4구째 바깥쪽 직구를 밀어쳐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추격의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시즌 6호 홈런. 이번주 4경기에서 홈런 4개를 몰아치며 장타 본능을 회복했다.
1회 우익수 뜬공, 3회 루킹 삼진을 당하며 윤성환에게 고전을 면치 못한 김태균. 하지만 3번째 타석에서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볼카운트 2B1S에서 윤성환의 4구째 바깥쪽 139km 직구를 그대로 밀어쳤다. 타구는 우측 담장을 그대로 넘어가는 비거리 115m 홈런으로 이어졌다. 실투가 아닌 공을 홈런으로 만들어내며 거포의 힘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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