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내야수 오지환이 시즌 3호 홈런을 터뜨렸다.
오지환은 8일 잠실 KIA전에 2번 타자겸 유격수로 선발 출장, 4회말 한승혁을 상대로 좌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오지환은 1회말 첫 타석서 볼넷으로 출루했고, 2회말에는 2루타를 치며 호조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3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을 쳤으나, 4회말 2사 2루에서 밀어서 잠실구장을 넘기며 팀의 15-0 리드를 만들었다.

이로써 오지환은 시즌 3호 홈런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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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