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쉽게 루징시리즈에 그친 이만수 SK 감독이 휴식일 이후 분전을 다짐했다.
SK는 8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경기에서 상대 선발 크리스 옥스프링을 공략하지 못하고 0-3으로 졌다. 선발 고효준이 5.2이닝 6탈삼진 2실점으로 잘 던졌지만 7안타를 치고도 단 1점도 뽑아내지 못한 타선의 불발이 뼈아팠다.
경기 후 이만수 감독은 "휴식기간에 팀을 잘 정비하겠다"라고 말했다.

SK는 9일부터 12일까지 4일 휴식을 가진 뒤 13일부터 잠실에서 LG와 3연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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