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규,'아쉽다 사이클링히트...홈런 하나 모자라'
OSEN 박준형 기자
발행 2014.06.08 20: 20

8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8회말 이닝종료 후 사이클링히트를 놓친 이병규가 아쉬워하고 있다. 이병규는 6타수 6안타 6타점, 사이클링히트에 홈런하나만 남겨둔 상태였다.
LG는 코리 리오단을 선발투수로 등판시켰다. 리오단은 9경기서 56이닝 2승 5패 평균자책점 4.82를 올리고 있는데 KIA를 상대로는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4월 27일 홈경기서 8이닝 1실점으로 맹활약했고, 5월 22일 원정서도 6⅓이닝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다. 오직 KIA를 상대로만 선발승을 올린 리오단이 3연패에 빠진 LG를 구원할지 주목된다.
반면 KIA는 데니스 홀튼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홀튼은 올 시즌 11경기 66⅔이닝을 소화하며 4승 5패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 중이다. LG와는 두 번 맞붙어 1승 1패 평균자책점 5.73을 올렸는데 4월 26일 원정 경기에선 7이닝 2실점으로 승리를, 5월 22일 홈경기에선 4이닝 6실점으로 패전을 안았다. 지난 5일 대구 삼성전부터 3연승을 질주 중인 KIA에 홀튼이 호투로 연승을 더할 수 있을지 지켜볼 부분이다.

한편 양 팀은 올 시즌 상대전적 4승 4패를 마크 중이다. /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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