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 감독, "박해민 번트 2루타 승리 원동력"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4.06.08 20: 48

삼성이 위닝시리즈를 가져갔다.
삼성은 8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와 원정경기에 7-2로 승리했다. 한화와 주말 3연전을 2승1패로 위닝시리즈로 장식하며 34승16패1무 승률 6할8푼으로 단독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경기 후 삼성 류중일 감독은 "선발 윤성환이 2실점했지만 잘 던져줬다. 타자들도 필요할 때 잘 쳐줬다"고 칭찬했다. 윤성환은 5⅔이닝 9피안타(1피홈런) 2볼넷 3탈삼진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이어 류 감독은 "박해민의 7회 번트 2루타 이후 추가점이 승리의 원동력이었다"고 덧붙였다. 박해민은 4-2로 리드한 7회 선두타자로 나와 3루수 송광민의 키를 넘기는 절묘한 번트 2루타로 추가점 발판을 마련했다.
한편 삼성은 다음주 넥센과 목동에서 주중 3연전을 가진뒤 주말 대구 홈에서 두산과 3연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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