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좋은시절' 김지호, 최웅母에 거절당했다..'눈물'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06.08 21: 07

'참 좋은 시절' 김지호가 최웅의 어머니에 거절당하고 큰 상처를 받았다.
8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 32회에서는 우진(최웅 분)의 어머니를 만나는 동옥(김지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처음 식사하는 자리를 앞두고 우진의 어머니와 동옥은 화장실에서 먼저 마주쳤다. 동옥은 거울을 보며 인사 연습을 하고 있었는데, 우진의 어머니는 "예쁜 아가씨가 안됐다"고 혀를 차며 그의 지능이 떨어진다는 사실을 단번에 알아차렸다.

이에 식사 자리에서 다시 동옥을 만난 우진의 어머니는 표정이 굳었다. 동옥은 "화장실에서 만났다"고 반갑게 인사했지만, 우진의 어머니는 그에게 눈길도 주지 않았다.
결국 우진 어머니의 이상한 낌새를 눈치챈 동옥이 "괜찮냐"고 물었고, 우진 어머니는 "그만 가보겠다. 미안하다"고 자리를 박차고 나섰다.
우진은 "동옥이 누나 착하고 좋은 사람이다. 잠깐만 얘기해보면 안다"고 그를 잡았지만 우진 어머니는 "너 왜 그래. 이건 아니지"라고 그를 뿌리쳤다.
또 이 상황을 모두 지켜본 동옥은 우진 어머니가 자신을 싫어한다는 것을 깨닫고 눈물을 흘렸다. 이들은 동옥의 가족의 허락을 어렵게 받고 사랑을 키워나가는 단계. 하지만 우진의 어머니가 동옥을 크게 반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들의 아픈 사랑이 어떻게 그려질지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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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은 시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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