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가 넥센 히어로즈를 상대로 거짓말같은 역전 드라마를 쓰며 6연패 늪에서 탈출했다.
두산은 8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과의 경기에서 끌려가다 9회초 대타 이원석의 동점 3점홈런과 호르헤 칸투의 쐐기 투런홈런을 앞세워 11-9로 승리했다. 6연패에서 탈출한 두산은 29승 25패가 되며 하루 만에 3위를 탈환했다.
경기를 마무리지은 두산 투수 이용찬과 송일수 감독이 인사를 나누고 있다./dreamer@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