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쉰 밀회’ 김대희가 버카충(버스카드 충전)을 하나는 김지민 말에 멘붕(멘탈 붕괴)가 왔다.
김지민은 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개그콘서트'의 코너 ‘쉰 밀회’에서 지각한 김대희에게 “버스타면 10분이면 오잖아”라며 나무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김대희는 “회수권이 없어서. 토큰이 없어서. 버스카드가 없어서”라며 현재 20살이라면 알 수 없는 회수권, 토큰 등의 단어를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대희는 40대지만 극중 20살로 열연 중으로 능청스럽게 20대를 연기를 하고 있는 중.

그러자 김지민은 “미리미리 버카충(버스카드 충전) 하고 다녀”라며 혼냈고, 김대희는 멘붕이 온듯한 허탈한 웃음을 지어 보였다. 김지민은 혼잣말로 “버카충 뭐지 못 알아 듣는 거 같아”라고 말해 객석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이날 김지민은 피아노를 잘 못치는 김태희의 볼에 뽀뽀를 하며 “무섭게 혼내주는 거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뽀뽀 후 김지민은 “뭐지 우리 아빠한테 뽀뽀한 느낌이야”라고 말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inthelsm@osen.co.kr
'개그콘서트'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