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애리가 모든 죄가 밝혀지고도 뻔뻔한 태도를 보였다.
8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엔젤아이즈'에서는 자신의 죄가 밝혀졌음에도 반성의 기미를 보이지 않는 오영지(정애리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영지는 아들 강지운(김지석 분)의 자수를 막기 위해 경찰서를 찾아 자신의 죄를 모두 고백했다. 그리고 그는 결국 살인죄로 수감됐다.

이후 박동주(이상윤 분)는 영지를 찾아가 이에 대해 따져 물었고 영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다. 그때로 돌아간다 해도 선택이 달라질 것 같진 않다. 부모 마음이라는게 다 똑같다. 박동주씨 어머니도 같은 상황이었다면 똑같은 선택을 했을 것이다"라고 뻔뻔하게 굴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엔젤아이즈'는 아픈 가족사 때문에 첫 사랑을 떠나보낸 남녀 주인공이 12년 후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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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젤아이즈' 방송 캡처.